태풍 2호 마와르가 대만을 지나고 갔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어느새 태풍을 걱정해야할 시기가 왔습니다. 태풍과 강풍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가정집에서 할 수 있는 유리창 파손(깨짐)의 이유와 예방/방지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태풍과 강풍에 의해 창문이 깨지는 이유
1) 얇고 약한 유리창 (X)
- 보통 우리나라 아파트에서 이용하는 16mm의 유리는 바람이 초속 40m일 때 안전하고 심지어 초속 60m의 바람에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실험을 통해 창틀을 고정하는 것을 제거하니 깨지지 않던 유리가 초속 40m의 바람에도 깨졌다고 합니다.
2) 창틀과 유리창의 떨림 (O)
- 창틀과 유리창 사이의 공간으로 인해 바람이 불면 창틀이 떨리게 되고 이 떨림으로 창틀이 뒤틀리고 뒤틀린 창문으로 인하여 유리창이 뒤틀리며 깨지게 된다고 합니다.
2. 잘못된 유리창 파손(깨짐) 대비 방법
- 국립재난안전원 실험에 따르면 흔히 알고 있는 창문에 테이프를 엑스(X) 모양으로 붙이기, 창문에 물 묻힌 신문지 펴바르기 방법은 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막는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3. 올바른 유리창 파손(깨짐) 대비 방법
① 창틀 고정
- 테이프를 유리창과 창틀을 연결하여 창틀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② 틈새 줄이기
- 두꺼운 종이(우유팩이나 종이를 여러 겹 접은 것)로 창과 창 사이틈을 메워 창이 흔들리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③ 미세하게 창문 열기
- 아주 큰 외벽 샤시의 경우 미세하게 창문을 열어두면 압력차에 의해 유리가 휘는 현상이 줄어 든다고 합니다.
저도 태풍이 오기 전 항상 창문에 신문지를 바른 후 물을 뿌리거나, 테이프를 엑스자로 붙이곤 했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그 방법으로는 창문이 깨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2002년 5조원이 넘는 역대 최악의 재산 피해를 냈던 태풍 루사를 기억하시나요? 올해 기상이변이 계속되면서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올바른 창문 파손 예방 방법을 알아보고 우리집의 안전 만큼은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베란다, 방 창문을 열어둔 채로 깜빡해서 곰팡이가 생겼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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