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경기도 다낭시 ^^ 로 짧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낭 커플 여행 시 다낭 환전 얼마나 해야할지 고민이시죠? 다낭 환전 얼마나 해야할지 알려드리고, 3박 4일 다낭 리조트 휴양 여행의 다낭 여행 경비까지 알려드립니다!
1. 다낭 환전 얼마나
저희와 같은 성인 커플의 경우 쇼핑을 제외하고 1인당 다낭 환전은 하루 7~8 만원을 추천드립니다. (많은가요? ^^)
부모님을 모시고 가실 경우 아무래도 한식당 물가를 고려하여 이보다 10~20% 정도 더 잡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식사 및 장보기, 그리고 기타 잡비를 포함해 인당 8만원을 사용하였는데요. 주로 식사 비용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많이 지출한 교통비는 따로 환전하지 않고 그랩 어플에 트레블월렛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했구요.
주로 리조트에 있었지만 풀보드가 아니라서 조식을 제외한 점심, 저녁, 간식 모두 지출 하였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다낭 환전 얼마나 할지에 대한 기준을 드릴 땐 아침도 1~2만원 정도 사용한다고 가정 하였습니다.
(리조트 기준이고 반미 정도로 해결하면 1만원 이하!)
식당은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들 위주 (티엔킴, 안토이..) 로 다녔기 때문에 베트남 현지 물가에 비해 높은 비용을 지출했습니다. 만약 조금 더 로컬 식당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하루 5만원 정도로 잡으셔도 충분하실 거에요!
한시장 쇼핑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워낙 쓰는 돈이 다르기 때문에 환전 얼마나 해야할지 기준을 드리기가 애매하네요 ^^; 다만 한시장은 현금만 받으니 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는 한시장에서 1인당 5만원 정도 지출하여 반팔 티 4 장, 원피스 3 개, 반바지 1개, 가방 2개를 샀습니다!
2. 다낭 환전 어떻게 (쓸 돈 모두 환전 해야할까?)
사실 베트남 여행 시 동 다낭 환전 얼마나 할지 관해서는 가급적 적게 하심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보통 100 달러를 가져가셔서 베트남 동으로 환전 하는데 원→달러→동 의 이중환전에 대한 불편함도 있고 환율도 엿장수 마음대로라 적게 받을 수 있구요.
또 한창 시간대에는 금은방 앞에 줄도 서야하고,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점이 불편하지요.
무엇보다도 여행 마지막에 현금이 남게 되면 쓸 곳이 별로 없습니다.
보통 공항 면세점에서 카드와 복합결제를 대부분 받아주기 때문에, 저는 소소한 물건을 사면서 남은 현지 화폐를 다 털어내는데요. 다낭 공항 물가는 한국의 그것을 뛰어 넘기에 마땅히 살게 없습니다.
바나힐 입장료나 각종 렌트료는 한국에서 미리 결제할 수 있고, 또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가는 식당이나 업체는 카드 쓰기도 편하니 그 부분은 미리 준비하시거나 현금 충전식 카드 (트레블 월렛 등)로 적당히 필요한 만큼만 충전해서 쓰시는 편이 좋습니다. 얼마나 환전해야 할지 고민 할 필요도 없고, 남은 돈은 다시 재환전 하면 되니깐요!
정리하자면 다낭 환전 얼마나 할지는 ① 식음료, ② 한시장 쇼핑, ③ 미리 결제 불가한 입장료만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다낭 트래블 월렛 수수료 무료로 ATM 출금 가능한 ACB Bank! (VP Bank는 사람 많아요~ㅠ)
3. 다낭 4박 여행 예산 (+꿀팁)
저희는 첫날 늦게 도착해서 0.5 박, 리조트 3박 (풀빌라 1박+호텔 2박), 마지막 날 0.5 박 이렇게 총 4박을 다낭에서 보냈습니다.
여행 전날부터 돌아오는 날까지 지출한 비용을 여행 어플리케이션 「 트리플 」 로 정리하여 공유드립니다.
요 어플 생각보다 여행 정리하는데 참 좋더라구요 ^^
총 비용은 185 만원 정도 들었는데, 여기서 비행기 표는 마일리지 발권하였기에 유류할증료만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만약 비행기 표 비용까지 적당히 고려한다면 230 만원 정도가 들었겠네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낭 여행 예산 세우실 때 참조하시도록 어떻게 지출했는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여행 출발 전
여행 전 저희는 『Fusion Resort & Villas Đà Nẵng』 리조트를 우연찮게 Google Map 에서 찾았습니다. 무려 2024년 봄에 오픈(심지어 호텔동은 7월 오픈)한 신상 리조트의 풀빌라를 만끽 하고자 연박으로 예약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들 같은 생각이셨는지 딱 하루만 예약 가능하여 나머지 이틀은 동일 리조트의 호텔동에 묵게 되었고 정말 만족했습니다!
「 패스트트랙 」은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비행기는 저녁 9시 50분에 다낭에 도착하는 비행 편이었는데 그 땐 사람이 별로 없어서 구매하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 첫날+둘째 날 다낭 여행 (입국+리조트 풀빌라)
첫날은 늦어서 바로 숙소로 와서 그랩 외 지출이 없었구요.
둘째 날에는 리조트 체크인 전 까지 한시장에서 옷 쇼핑을 했습니다.
다낭하면 빠뜨릴 수 없는 한시장 및 근방 이미테이션 샵 쇼핑!
한 시장이 너무 덥고 좁아서 쇼핑을 즐기기에 적절한 환경은 아니지만 (동대문 밀리오레에 사람이 많고 덥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많은 한국 분들께서 쇼핑을 즐기고 계셨답니다.
쇼핑에 관심없는 저도 옆에서 짝궁이 쇼핑하는 걸 보니까 안 살수가 없더라구요! 적당한 퀄리티의 티 한장에 대략 한국 돈 6~7천원 수준이니 한두장 정도는 사보시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 셋째날~넷째날 다낭 여행 (리조트 호텔동) :
리조트에 있을 땐 최대한 리조트에 붙어있으려고 했지만 첫 날을 제외한 나머지 날은 호텔 동 숙박이라 이곳 저곳 놀러다녔습니다.
저희는 호이안 갈 때 너무 덥고 사람이 많아 소원배를 타진 않았는데요. 호이안 소원배는 1만원, 초는 개당 몇백원 수준으로 만 오천원 정도면 한가족이 타기에 충분 합니다. (소원배는 정찰제, 초는 주변 행상으로부터 개별 구입)
- 마지막 날 다낭 여행 (출국) :
마지막 날은 한시장을 재방문해서 가방을 구매 했습니다.
두 번이나 갈 정도니 얼마나 가격이 저렴했는지 아시겠죠? 한시장 상인 분들은 한국어도 잘 하시니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낭 환전 얼마나 해야할지와 다낭 4박 예산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생각보다 쇼핑하기 좋았다는 점이 나트랑과는 달랐습니다.
꼭 쇼핑 때 쓸 돈까지 생각하셔서 예산 편성 하시길 바랍니다 ^^
아직 여행지로 다낭 나트랑 비교 하고 계시다면, 다낭 vs 나트랑 여행 예산 비교 해보실 수 있도록 아래 링크 달아드릴께요! 나트랑 3박 여행 경비 예산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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