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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알면 좋을 정보

낙뢰로부터 안전! 30-30 을 기억하기

by 지인새 2023. 6. 14.

  얼마 전 양양 해변가에서 낙뢰사고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은 낙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규칙(30-30법칙)과, 낙뢰가 칠 때 피해야 할 사항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낙뢰_사고_예방법_대처법_썸네일

 

1. 낙뢰란?

   - 낙뢰는 뇌우를 동반한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일어나는 번개 현상입니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나타났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순간 전압은 무려 10억 볼트 이상이며 최소 5만 암페어나 되는 전류가 흐릅니다. 낙뢰가 떨어질 때의 순간 표면 온도는 무려 2만 7천℃로 태양 표면 온도의 4배 이상입니다. 그래서 충분히 강력한 낙뢰는 나무나 전봇대를 부러뜨리는 것은 물론이고 피뢰 설비가 부실한 건물의 지붕이나 외벽도 파괴할 수 있습니다.

 

 

2. 양양 낙뢰 사고

   - 2023년 6월 10일 오후 5시 33분경,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낙뢰가 발생하여 6명이 다쳤습니다. 이 중 30대 남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11일 오전 4시 15분경 끝내 숨졌습니다. 나머지 5명은 흉부 통증, 하지 감각 이상 등의 증세로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비가 내려 모래가 젖은 상태에서 낙뢰가 떨어졌기 때문에, 물기를 타고 감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낙뢰 사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낙뢰 안전 규칙

 ① 30-30 안전 규칙

   - 번개가 친 후 30초 이내에 천둥소리가 들리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 소리가 난 후 30분 동안 기다렸다가 이동합니다.

 

 ② 지켜야 할 규칙

   - 만약 물놀이 중이었다면, 물에서 곧장 나오십시오.

   - 대피할 때는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우산, 골프채, 낚싯대 등 뾰족한 물건은 가급적 몸에서 멀리 떨어뜨려야 합니다.

   - 높은 곳에 있지 않아야 합니다.

   - 전봇대, 철탑, 나무 등에서 떨어져서 낙뢰를 피합니다.

   - 실내나 자동차 안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 실내에 대피할 수 없는 경우 낮은 지대에 엎드려서 머리를 보호합니다.

 

   지구촌의 이상 기후는 어쩌면 뉴노멀로 자리 잡을지 모르겠습니다. 양양에서 낙뢰를 칠 때 포천에서는 우박이, 다른 곳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생활을 하는 모습이 어느새 자연스럽게 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사전에 안전 수칙을 익혀 둔다면 위급한 시기에 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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