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깜란은 좋은 리조트는 많지만 로컬 식당이 거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차를 타고 나가면 맛집들이 있는데요. 특히 해산물 먹기에 좋고 픽업까지 해주는 깜란 타오티엔, 깜란 랑짜이 둘 다 다녀온 후기 입니다. 예약 방법, 연락처, 추천 메뉴까지 알려드려요!
1. 나트랑 리조트 맛집 깜란 타오티엔, 랑짜이 위치 (구글맵)
깜란 리조트에서 그나마 근처에 있는 로컬 식당 중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타오티엔과 랑짜이 입니다.
이 두 곳은 깜란 리조트 위치별로 다르지만 대략 5분에서 10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곳에 있습니다.
다만 가게에서 기본적으로 깜란 리조트 지역과 심지어 공항까지 픽업, 픽드랍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위치를 꼭 파악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깜란 타오티엔 위치 (구글맵)
- 깜란 랑짜이 위치 (구글맵)
지도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타오티엔과 랑짜이는 길 하나를 두고 마주보고 있습니다! 특히 주변 (걸어서 2분) 에는 K-Mart 도 있어서 식사 후 한국 컵라면이나 소주 등 간단한 장보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2. 깜란 타오티엔, 랑짜이 가게 정보 (연락처)
- 영업시간
타오티엔 : 10:30~23:00
랑짜이 : 9:30~23:30
두 가게의 영업시간은 비슷합니다! 다만 경험상 저녁에 사람이 많았으며 특히 저녁 피크시간대인 6~7시 쯤에는 픽업이나 샌딩 서비스를 받으려면 어느정도 대기가 필요했습니다 (길어야 10분)
- 연락처 (카카오톡, 구글)
타오티엔과 랑짜이 모두 좋은 점 중에 하나는 픽업, 샌딩 서비스가 무료라는 것입니다.
실시간으로 연락을 하면 되는데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 구글 지도 채팅
구글 지도의 해당 업체 프로필로 들어가면 "채팅" 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사용 불가)
구글 메세지로 위치와 시간등을 적어 보내주면 픽업하러 옵니다.
참고로 구글 메세지는 채팅창을 닫았을 때 다시 채팅창을 켜고 싶다면 구글 지도 → 업데이트 → 메시지 탭에 있습니다.
(사진)
② 카카오톡으로 연락하기
두 업체 다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카카오톡 프로필이 있습니다.
아래 아이디를 친구추가 하셔서 픽업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타오티엔 카카오톡 : Thao93
랑짜이 카카오톡 : langchaiseafood
메뉴 사진이나 Facebook 연락처는 아래 각 업체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랑짜이 홈페이지
타오티엔 홈페이지
3. 깜란 타오티엔, 깜란 랑짜이 추천 메뉴, 가격
메뉴는 위에 링크 달아드린 홈페이지를 보시면 됩니다. 두 업체 모두 유사한 메뉴를 갖고 있습니다!
한국 분들은 "Combo Set" 를 많이 시키시더라구요. Combo Set 는 바닷가재와 새우, 조개 구이를 섞어서 구성한 메뉴입니다.
하나의 Combo Set 에 식사류를 적당히 추가하면 4인 가족은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만, 생각보다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여기는 리조트 지역임을 감안해야 하구요. 나트랑 시내에서의 로컬 음식점 가격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Combo Set 와 식사류 추가로 무난하게 드신다면 깜란 타오티엔 가격은 성인 한명당 한국 돈 1만~2 만원 정도 입니다.
그리고 Combo Set가 양이 꽤 되기 때문에 커플 여행하시는 분들은 단품으로 시켜드셔도 됩니다!
추천 드리는 해산물 메뉴는 ★갈릭 새우★인데요! 저희는 2명이서 맥주를 곁들이고 단품 요리 두어개를 시켜서 먹으니 한국 돈 4만원 정도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두 가게 모두 밥 다먹고 나갈 때 망고를 손질해서 주시기 때문에 디저트 배를 비워두는 센스!
Tip 1. 볶음밥등 밥류가 양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무조건 하나만 시키시는 것 추천!
Tip 2. 모닝글로리 시켜서 나눠드세요!
Tip 3. 맥주 주문하실 때 얼음 요청하셔서 시원하게 드세요! 속이 예민하신 분이라면, 얼음을 직접 넣지 않고 맥주캔을 얼음에 넣어서 차갑게 해서 드세요!
4. 타오티엔, 랑짜이 비교, 그래서 넌 어디로 갈꺼야?
두 가게의 메뉴도 비슷하고, 가격도 비슷하고 심지어 위치도 비슷하기 때문에 결정하시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픽업/샌딩 서비스도 동일하게 제공하고, 망고 주는 것도 똑같구요. 신용카드가 된다는 점도 동일 합니다.
만약 저는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타오티엔으로 갈 것 같아요.
음식 맛은 랑짜이가 제 입맛에 조금 더 맞았지만 차이가 많이나는 편도 아니고, 입맛은 개인의 영역이기도 하구요!
다만 타오티엔의 접대 방식 (픽업, 주문, 테이블 서비스 등) 이 더 괜찮았구요. 특히 어떤 중년의 남성분이 계신데 (아마 사장님..?) 진짜 열정적으로 손님을 응대하시는 점에서 감동이었습니다!
랑짜이가 불친절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도 두 가게 다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배달은 해산물 요리의 맛을 다 담지 못하니까요!
나트랑에 태교여행으로 가시는 분들~!
나트랑 여행 경비 저희는 3박에 OOO 만원 썼습니다!
나트랑 시내 맛집 여기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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